기독교가정과 일반 가정의 가정교육문화 비교
요약
가정의 교육적 기능은 개인의 인격 형성의 기틀을 마련하고 다진다. 교육을 받아야만 하는 필연적인 존재인 부모를 최초로 접하게 되는 환경이 바로 가정이다. 따라서 인간은 그가 최초로 접하게 되는 가정과 부모라는 환경을 통해 인간의 기본적인 바탕을 형성해 가게 된다. 가정교육은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가정교육문화를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한국은 기독교 영향을 많이 받은 나라이기 때문에 기독교와 일반 가정의 가정교육문화도 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본 문은 기독교와 일반가정의 가정교육문화를 대상으로 삼아 그들의 교육관, 현황, 문제점 측면을 체계적으로 비교하여 두 가지 가정교육문화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키워드:기독교가정, 일반 가정, 가정교육
摘要
家庭教育对个人人格的形成有着重要的作用。人们最早接受的教育是来自于父母的,而接受这种教育的场所正是各自的家庭。正是受这种最早接触的父母及家庭给出的环境的影响,孩子们才形成了最初的人格。既然家庭教育对人们有如此重要的作用,那研究家庭教育文化也就成为了必然。众所周知,韩国是一个受基督教文化影响很深的国家,那么基督教家庭与一般家庭的子女教育文化也会不同,本论文就两种家庭形态的家庭教育文化在教育观念,教育现状以及现在存在的问题点等方面进行对比研究,希望通过这种对比,对两种家庭教育文化的把握起到一定的帮助作用。
关键词:基督教家庭; 一般普通家庭; 家庭教育
목차
Ⅰ. 서론………………………………………………………………………………4
Ⅱ. 기독교가정교육…………………………………………………………………5
2.1기독교 가정 교육관………………………………………………………5
2.2기독교 가정교육의 현황…………………………………………………9
2.3기독교 가정교육의 문제점……………………………………………10
Ⅲ. 일반 가정교육 ………………………………………………………………13
3.1일반 가정교육관…………………………………………………………13
3.2 일반 가정교육의 현황…………………………………………………14
3.3 일반 가정교육의 문제점………………………………………………15
Ⅳ.기독교 가정교육과 일반가정교육의 비교…………………………………15
Ⅴ.결론 ……………………………………………………………………………18
참고문헌……………………………………………………………………………20
기독교가정과 일반 가정의 가정교육문화 비교
Ⅰ서론
가정교육은 비형식적 자연적으로 이루어지면서도 그 교화력은 전인격적인 범위까지 미치게 된다. 단일한 분야나 특수한 기능에만 교육을 한정시킬 수 없기 때문에 그 목표나 방법도 가정마다 서로 다른 양상을 나타내게 된다. 특히 한국은 개신교 영향을 많이 받은 나라이기 때문에 개신교의 가정교육문화와 일반 가정의 가정교육문화에는 차이점이 있기도 하고 공통점도 있기도 하다. 본문은 기독교 가정교육과 일반가정교육 가정교육문화를 대상으로 그들의 교육관, 현황, 문제점 측면을 체계적으로 비교하여 두 가지 가정교육문화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본문의 연구 방법은 문헌 연구를 토대로 하여 일반 가정 및 기독교 가정의 가정교육에 관한 이론 및 연구 발표된 선행 통계 보고서 내용을 기초 자료로 한다.
가정의 교육적 기능이란 개인의 인격형성의 기틀을 마련하고 다지는 기능을 말한다. 혼자의 힘으로는 도무지 생존능력 없이 태어나는 인간은 출생 당사부터 누군가에게 전적으로 의지해야만 비로소 성장 발달이 가능해진다. 이것은 인간이 가정환경의 영향을 강하게 받으면서 형성될 가능성이 열려진 존재임을 말해준다. 이 교육 가능적이고 또 교육을 받아야만 하는 교육 필연적인 존재인 어린이가 최초로 접하게 되는 환경이 바로 가정과 부모이다. 따라서 인간은 누구나 그가 최초로 만나게 되는 부모와 가정이라는 환경을 통하여 인격의 기본적인 바탕을 형성하게 된다.
특히 어린 시절에는 모든 면에서 성장발달이 급속히 이루어지는 시기이고 가정의 영향을 가장 강하게 받는 시기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은 인간이 교육되는 최초의 장소이며 인간성장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중요한 교육환경인 것이다. 심리학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어린이의 인성이나 창의성의 발달이 가정에서의 부모의 양육태도나 부모가 만드는 가정 분위기와 매우 높은 상관관계가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인간의 양심, 도덕의식, 종교적 태도 같은 인간의 심층적인 특성은 그 바탕이 가정에서 부모와 가족들의 영향으로 알게 모르게 형성, 발달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자녀가 어릴 때부터 교회에 떼리고 나온다. 왜냐하면 성경은 가정이 자녀 교육을 위한 기초적인 장소라고 말한다.(신4:9~10). 성경이 긷ㄱ교적 자녀 양육을 위하여 가정이 중요함을 강조한 이유는 그들에게 가정이 다른 어떤 그룹에서도 얻을 수 없는 학습경험을 할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모든 자녀는 가장 크고, 가장 강한 영향을 가정에서 받는다. 어렸을 때 부모가 자녀를 하나님의 선물로 보고 있다는 것, 이 새로운 생명을 감사드리고 있다는 것, 그리고 자녀들이 신앙 안에서 커가기를 바라고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오늘날, 기독교교육의 일차적 책임을 담당해야하는 가정은 점점 더 그 역할을 상실해가고 있다. 그 동안 가정에서 자녀교육의 주 역할을 담당했던 어머니들이 이제는 대부분 가정 밖에서 활동하고 있다. 하루 종일 일터에서 지친 어머니들이 가정에 돌아오면 자녀를 돌볼 틈도 없이 밀려있는 가사 일을 해야 하고, 말씀양육 보다는 남들에게 뒤질세라 학교와 학원교육의 내용으로 아이들을 다그치고 있다. 가정 속에 머무는 어머니들 역시 조기 교육이나 영재교육에 대한 생각이 기독교 교육을 앞서고 있다. 이처럼 가정에서의 기독교교육은 기독교인 부모들조차도 올바른 기독교적 가치관을 정립하지 못한 채 자녀에 대한 부모역할과 교육적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가정들은 자녀의 신앙교육을 모두 교회학교에 떠맡기도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독교 교육 가정의 의미와 역할을 이해하고, 신앙과 삶의 시작인 유아기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그의 문제점을 찾으려는 하나의 시도이다. 다음은 일반가정의 교육과 비교하면서 두 가정의 차이점을 조명해 보고자 한다.
2. 기독교 가정교육
2.1 기독교 가정 교육관
가정은 만남을 통해 최초의 기독교교육이 이루어지는 현장으로 가정이라는 삶의 자리에서 신앙적 의미부여가 일어나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는 신앙적 만남이 경험된다. 가정의 기독교교육적 기능에 대한 이해를 근거로 한 기독교 가정교육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가정의 주인으로 모시는 신앙을 전제로 하고 있는 기독교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을 뜻한다. 기독교 가정교육은 부모가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자녀들을 가르치고 양육함으로써 자녀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거룩한 백서이자 일꾼으로 살아가도록 교육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가정예배 및 경건 훈련, 생활훈련 등의 형태로 이루어진다. 즉, 기독교 가정교육이란 “기독교 가정에서 부모가 자녀를 대상으로 행하는 신앙 훈련”이다.
기독교가정은 기독교신앙에 근거한 가정으로 가족 구성원들 사이에 신앙의 연대 책임이 주어져 가정을 통하여 신앙적인 성장이 이루어져야 한다. 다음은 기독교 가정 부모의 양육태도에 관한 선행연구를 논의하도록 하겠다.
가정은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심신의 피로를 풀 수 있고 휴식과 사랑이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이며, 그 목적은 첫째, 자손 계승, 둘째, 이해와 사랑이 바탕이 된 감성의 제공, 셋째, 애정이 담긴 성적 욕구의 표출을 위한 통로, 넷째, 자녀 교육의 장으로서 공동체를 이루어 신앙을 비롯한 부모의 고유한 사회적 유산이 계승되는 것, 다섯째, 사회 구성의 기본 요소로서 사회화를 이루어 가는 것이라 밝힌 바 있다. 김정환은 가정이 합법적인 절차에 의해 혼인이 성사되어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하는 곳, 일용할 급식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경제적 단위, 가족 구성원의 안식과 휴식처, 개개인의 인격 형성을 위한 교육의 장이라 정의한다. 즉 출산, 경제, 휴식, 교육을 가정의 기본적인 4대 기능으로 본 것이다. 그는 이 네 가지 기능을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도 계속 유지되어야 할 가정의 보편적인 기능으로 보았다.
이러한 네 가지 기능 중에서 본 절이 주목할 것은 가정의 교육적 기능이다. 오늘날 교회 교육에 있어서 양육의 개념이 보편화되어 가고 있는 반면에, 가정에서의 신앙 교육은 부재 현상을 초래하고 있다. 자라나는 세대의 신앙교육에 대한 일차적인 책임과 의무는 부모에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모들은 자녀들을 교육학교에 보냄으로써 자신들의 의무를 완수한 것으로 착각한 채자신들에게 주어진 자녀들의 신앙 교육의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 부모들은 기독교 가정에서 주어진 역할을 완수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 가정에서 이루어져야 할 기독교 교육은 기독교 진리를 가르칠 뿐만 아니라, 예수님 닮은 인격을 형성할 수 있도록 이끌어가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 이것을 통해 자녀들이 하나님과의 관계, 교회와의 관계, 세계와의 관계, 그리고 자신과의 관계에서 변화가 일어나도록 지도하되, 직접 기독교 공동체 안에 참여하여 발생하도록 시도하는 공간이다. 그러므로 기독교교육의 장은 인간과 하나님의 상호 작용이 활발히 진행되는 코이노니아로서의 기독교 공동체이다. 이 코이노니아는 교회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하는 것처럼 가정에서도 동일한 모습이 나타나야 한다. 따라서 가정은 개개인의 인격이 형성되는 최초의 교육의 장인 동시에 기독교적 가치관 정립을 목표로 하는 최초의 신앙 교육의 장이다. 그러므로 교회의 지도자와 기독교 가정의 부모들은 인간에 가장 교육적 효과가 눈에 띄도록 드러나는 가정을 교육의 장으로 삼아, 하나님의 자녀교육 지침인 신명기 6장 4-9절의 말씀에 따라 알고, 가르치고, 실천함으로서 가정안에서 신앙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이것은 기독교 가정이 선택적으로나 보조적인 것으로 취사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절대적으로 필수적인 것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2.2 기독교 가정교육의 현황
다음은 기독교 가정교육의 형황에 대해 고찰하도록하겠다. 17세기 이후 미국 주일학교 운동은 미국 교회의 복음주의적 신앙부흥운동에 힘입어 큰 변혁이 일어나, 주일 학교의 목적이 전통적인 종교 교육에서 어린이의 내심적인 변화, 종교적인 회심으로 변질되었고, 이에 대한 새로운 반발이 일어났다. 이 반발은 1847년 교육 신학의 첫번째 책인 자유주의 신학자 Horace bushnell의 Christian nurtaire에서부터 시작되었다. Bushnell은 이 책에서 부모의 정신과 성격이 자녀의 생활과 성격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시회적 장소로서의 가정은 기독교 교육의 중요한 장이 됨을 부각시켯다. 그는 생각하기를 가정은 유아세례의 신앙적 근거가 되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총의 매개체라고 본다. Bushnell은 부흥운동이 내세우는 회심일변도의 신앙관과 인간관을 배격하여, 어린이는 어려서부터 영적 존재인 동시에 선을 사랑할 수 있는 신과 세계앞에 개방된 존재라고 보았다. 은총의 매개체로서의 가정은 부모의 양육책임을 필수적으로 동반한다고 보았다. 그것은 부모의 삶과 마음과 경건이 어린이들의 삶과 성격형성에 결정적인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그는 ‘모든 부모들이 그들 자녀가 3세에 이르면 이미 절반이상의 성격이 형성 되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말하며 ‘불가피하게 자녀들은 부모의 선악에 빠지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부모 자신이 먼저 신앙을 가지고 그 다음 신앙을 생활화함으로 가르치도록 강조하였다. 그는 유아섹례가 본래 부모의 신앙교육에 대한 책임을 전제하는 것이므로 이것은 하나님과 부모와 자녀 사이가 언약관계에 들어가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세례받은 자녀들은 이미 하나님과의 언약안에 있게 되며, 이로써 자녀들은 영적 성장의 가능성속에 들어온다는 것이다.
James smart는 기독교 교육 현장을 bushnell의 단일론에서 교회, 가정, 학교 셋을 교육의 장소로 발전시켰다. 그 중 둘째 교육현장인 가정을 그는 옛 형태의 가정과 가정 교육은 오늘의 문화속에서 사라져, 사정의 구조와 기능 변화는 하나의 집단으로서의 가정을 분산시켜 버렸다고 통감한다. 이와 함께 부모는 자녀들에 대한 교육적인 사명마저 일찍 포기하고, 모든 기독교 교육을 교회학교에 일임하여 통계에 의하면 90%의 교회학교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어떤 형태의 기독교 교육도 받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smart는 말한다. 이러한 현대 가정의 기독교 교육적 상황을 비극으로 보면서도, 그는 현대에 있어서도 가정은 아직도기독교 교육이 행해져야할 엄숙한 현장임을 강조하며 이런 현재의 비극적인 현상이 극복되어야 한다고 하다. 결국 어린이를 양육하는 책임은 어디까지느ㅏ 부모에게 있다. 어린이는 하나님이 부모에게 주신 선물이므로, 키운 자녀들은 하나님께 드리는 부모의 선물로 볼 수 있다. 어린이들이 성경내용에 친숙해 지고 그 가정의 가치관과 일치성을 명확히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러므로 어린이들에게는 성경을 건조한 과거지사로 알기 보다 생활경험과 일치한 혹은 관련된, 살아있는 지식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bushnell은 일반 부모들이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육 방법을 개발하는데 주의를 기울였다. 그가 개발한 다섯가지 원칙을 열거하면 1, 형식적으로나 이론적으로 가르치지 말고 아이들의 언어로 암시적으로 가르칠 것. 2. 아이들의 흥미가 변화되는 시기를 잘 관찰할 것. 3. 아이들의 질문을 세심하게 경청하고 담변할 것. 4. 가르치는 내용은 진리의 화신인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이 되고, 부모는 예수의 생애에 관한 해설자로 임할 것. 5. 부모는 종교의 주제들 개방적인 것으로 만들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다.
2.3 기독교 가정교육의 문제점
산업과 기술 혁명은 가정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대표적인 예로 핵가족이다. 도시 산업화의 영향으로 사람들의 도시로 집중되면서 가정의 구조가 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 변화해왔다. 가정의 핵가족화로 말미암아 자녀 양육문제와 직장문제가 심각한 고민으로 등장했고, 가정의 세대간의 상실로 인해 가정의 심각한 해체 현상과 정체성의 상실을 초래했다.
한국의 개신교 가정은 현대 일반 가정과 마찬가지로 ‘가정 교육 부재 현상’을 함께 겪으면서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교회학교 교사들에게 일임해 버림으로 가정에서의 개신교 양육을 포기해 버리는 것이 이 시대의 개신교 가정의 특징이 되었다. 과거에는 종교 생활이 주로 가정에서 이루어진 반면 현대는 가정이 온 가족의 활동 중심지가 되지 못한 채 각자 나름대로 분주한 생활로 서로 모일 시간이 없다는 핑계가 생긴다. 이로 인해 가정이 기독교교육의 장으로써의 의미를 지닐 수 없게 된 것이다.
결국 가독교 가정 교육의 부재는 어린이들을 포함한 모든 자녀들을 방치한 채 기독교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어떠한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부모가 신앙 교육에 대한 관심이 있더라도 어떻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에 대하여 모른다는 이유로 신앙 교육을 교회에 책임 전가하고 있는 것이다.
기독교 가정교육의 첫 번째 문제는 가정 내에서 신앙교육에 대한 부모의 역할 문제이다. 부모는 어려서부터 자녀의 모델이 된다. 그러나 이러한 교사로서의 현재의 가정에서는 부모가 가정 안에 없기 때문에 이러한 분위기를 조성해 주기가 어렵다. 그리고 오늘날의 부모는 부모로서의 권위를 상실하고, 자녀교육의 목표를 뚜렷이 정하지 못하고, 자녀를 어떻게 기르고 가르쳐야 하는지를 알지 못하고 자녀와의 대화가 단절되는 가운데 자녀 교육에 대한 부모로서의 확신이나 자신감을 상실하게 되었다. 부모는 인간교육자로서의 자신의 교육적인 책임을 포기해 버린 것이나 다름이 없다.
다음 문제는 가정에서의 신앙교육에 대한 의식과 교육현실과의 문제이다. 자녀들은 입시와 진학위주의 교육적 현실에서 학교와 학원 등지에서 서로간의 경쟁과 긴장의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가정에서조차 그러한 경쟁과 긴장의 연속선상에서 지내고 있기 때문에 성적과 관련이 없는 산앙의 분위기를 습득하는 일을 등한시하게 되었다. 이로 인하여 자녀들에게 있어서 신앙 교육은 됫전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자녀들 성적을 걱정하는 부모들이 자녀들의 신앙적 성숙보다는 성적의 향상을 중요시하는 것도 큰 요인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교회에서 배우는 신양교육도 성경적 지식을 일방적이며 권위적으로 학습자에게 집어넣는 주입식 교육으로 일롸되어 왔다. 그로 인하여 파생되는 결과로서 강의전달식 주입교육방법, 교사 중심적 교육, 교회에서의 교육에 대한 의식의 부족 등으로 인하여 아이들은 교회에 나와도 싫증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게 되며 인간적이며 영적인 기쁨의 교육이 되어야 할 교회교육 시간이 고통의 시간이 되어 버렸다. 이로 인하여 자녀들 스스로가 교회교육을 등한시함으로 신앙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다. 이 때문에 가정에서도 교회에서도 자녀들에게 신앙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현상들이 빚어지고 있다.
마지막 문제는 온 가족이 함께 모일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가족구성원 각자가 매우 분주하기 때문에 온 가족이 함께 모일 기회가 별로 없다. 그리고 주일조차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시간이 없기 때문에 가족이 함께 산앙을 나눌 만한 시간이 없다. 가정은 마치 가족들의 숙박소처럼 되어버렸다. 이러한 가정은 기독교교육의 장으로서의 의미를 되살리기에 매우 어려운 장소가 되어버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독교가정의 특성인 함께 예배드리는 일이 매우 어려워졌다. 온 가족이 함께 예배한다는 것은 그 가정이 하나님 중심이요, 성경중심이요, 신앙중심의 생활을 하면서 자녀들에게 기독교적인 신앙인격을 형성하게 해주는 구체적인 통로인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의 많은 기독교가정들은 가정예배의 필요성을 실천적인 차원에서 인정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짙다. 가정예배를 드려야 합당한 것인 줄은 알고 있지만 실천하고 있지는 못한다.
3. 일반 가정교육
3.1 일반 가정 교육관
자녀 교육의 특징은 부모와 자녀간의 생활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김정환은 가정 교육의 특징을 설명하고 있는데 신롸와 사랑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고 했다.
첫째, 시대의 변천에 따라 가정의 기능도 많이 변질되어 왔지만 변할 수 없는 유일한 기능온 가족간에 서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교육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둘째, 학교 교육은 아무래도 지육에 중점을 두고 사회 교육은 시민 교육에 중점을 두게 마련인데, 지, 덕, 체를 겸한 심신 양면의 인간 교육을 조화적으로 다루는 곳은 가정뿐이다. 셋째, 학교가 개성으ㄹ 평준화하며 사회화하는 곳인데 비하여 가정은 좋은 개성을 키워 준다는 의미에서 개성적인 교육이 이루어졌다. 넷째, 정의를 대표하는 엄한 부성과 포섭성을 대표하는 사랑의 모성이 상호보완적 기능을 갖고있는 곳으로서 부성, 모성 상호보완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즉 자녀 교육의 특징은 가정만이 가지고 잇는 자녀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보다 구체적으로 교육시킬 수 있느 장점을 가지고 있다. 부모들은 그 자녀에 관해서는 가장 전문가이기 때문에 자녀들의 재능, 특성, 성격 등을 이해하여 그들의 필요에 따라 교육할 수 있다.
3.2 일반 가정교육의 현황
한국 전통사회에는 유교주의적인 전통 사상 속에서 가정교육을 상당히 중요시했다. 가정교육의 잘잘못이 바로 그 가정의 평가의 기준이 되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예날에 ‘집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 나가서도 샌다’ 이런 말이 있으며 집안에서 철저하게 교육을 해왔던 것이다. 과거 다수의 대가족이 모여서 살던 가정에서는 조부모와 부모, 그리고 자식들과 여러 친척들이 한집에, 아니면 가까운 곳에서 함께 살며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예의범절을 배우고, 전해 내려오는 삶의 지혜를 윗사람들에게 배우고, 또 함께 일하며서 일을 배우고, 또 자신들이 배운 것과 삶아오면서 익힌 것들을 자신의 자식들에게나 후손들에게 전수시키고 교육을 하였다. 이것은 가정에서 그런 교육을 담당할 어른들이 존재하였고 가정에서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있을 수 있는 시간이 허락 그러나 지금까지 언급한 내용은 다수의 가족 구성원이 대가족을 이루며 지낼 때의 이야기이다. 지금에 와서는 이러한 가정의 그렇다면 현대의 한국 가정의 가정 교육은 좀 다른 것 같다.
조부모가 함께 사는 경우에는 조부모도 가정교육에 중요한 영향을 주나 핵가족에서는 주로 부모와 자녀 사이에 이루어진다. 자녀들은 가정교육을 통해서 가족구성원의 역할, 인간생활의 크고 작은 규칙, 삶의 목적, 사회의 이상, 결혼이나 직업 등 인생의 중대한 과업에 대한 기본적인 태도 등 공동생활에 필요한 규범과 가치 등을 학습하는데, 이러한 것은 인생의 기초가 된다는 점에서 어떤 교육보다도 더 중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통적인 한국 가정에서는 유교적인 규범을 중심으로 가정교육의 실시되었으나 최근의 핵가족에서는 독립심과 자주성 등 근대적인 덕목과 우수한 학업성적이 강조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학자들은 가정교육에서 벌과 물질적인 보상, 복종을 강조하는 억압적인 모형보다 칭찬, 자율성, 상호작용 등을 강조하는 참여적 모형이 더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다. 한국 부모들의 가정교육에 대한 열의는 세계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자만, 과열과외 과잉간섭 어머니 중심의 가정교육 등 중류층의 과잉보호와 일부층의 무관심 등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따라서 자녀들의 인격을 존중하면서 사랑과 이해로서 균형 있는 가정교육을 이끌어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3.3 일반 가정교육의 문제점
바른 습관을 심어 주어야 한다. 일반 가정 교육도 문제점이 있다. 요즘에는 자녀는 공부만 잘하면 최고라는 것이 일반가정에서나 사회의 요구이자 평가 기준이므로 학습에 대한 것을 제외하고는 바른 습관들이 없다. 경쟁 사회에서 편법을 사용하지 않고 원칙만이 통하는 세계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바른 습관을 갖게 하는 것이 실로 중요하다고 하겠다. 김경식은 가정 교육의 내용은 우리 인간의 활동중 필요한 기본 지식과 기능 그리고 덕성 예컨대 식사, 숙며느 착의, 언어, 동작, 그리고 예절 등은 모두 가정 생활에서 학습을 통하여 얻는 것이라고 했는데, 어릴 때 가정에서의 바른 습관은 생에에 모든 영역에허 커다란 영향을 줄 것이다.
다음은 강인한 정신을 길러 주어야 한다고 말할 수 있다. 한국의 경우 경제 소득이 높아지면서 청소년의 체격은 좋아지면서도 체력은 오히려 약해지는 현상을 타나내고 있다. 그러므로 자녀들에게 강한 정신력을 길러 주어야 할 것이다. 정원식은 요즘엔 자녀들을 너무 나약하게 키우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점점 사회가 복잡해지고, 더욱 경쟁이 치열해질 미래 사회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ㅋ가져야 되겠다. 아이들을 나약하지 않고 강인하게 키우려면 아이들에게 가끔 불편함을 참는 기회를 만들어주어야 한다. 예를 들면 배고픔을 참는 훈련을 시키는 것이 좋다. 또 추위와 더위도 참게하며, 원만한 거리는 걸어다니게 하며, 등산 등을 통해서 무거운 짐을 지고 다니게 함으로써 신체적 고통의 인내뿐 아니라 정신적으로 강한 의지력을 갖도록 격려해 주어야 한다. 즉 그것이 바람직하고 중요한 일이 강한 의지력으로 밀고 나가는 지구력 같은 것을 길러 주어야 한다. 한 두번 실패하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정신이 요즘 아이들에게는 특별히 요구된다. 켤코 일반가정의 교육에 따라 자녀가 좀 나약한다고 말할 수 있다.
Ⅳ. 기독교 가정교육과 일반가정교육의 비교
앞의 살펴봤던 기독교 가정교육과 일반가정교육을 통해 두 가지 가정의 교육은 차이가 존재하고 있다. 아래부터 두 가정의 교육을 구체적으로 비교하도록 하겠다.
알다시피 성서는 바로 모든 인류를 향한 창조자 하나님의 메시지 이며, 피조물인 인간들이 이 땅에서 살아가는데 지켜야 할 법도이다. 성서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명령하신 자녀 교육 방법은 당시의 이스라엘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모든 인간들에게 명령하신 것이다. 또한 성서적 자녀 교육 방법은 교육의 근본이다. 그래서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의 교육과 일반가정의 교육을 일정적인 차이가 있다.
하나님은 교육자이시기 때문에 그 백성들을 교육하시기 위하여 이미 그 방법을 준비해 놓으신 것이다. 유일신인 하나님만을 섬기되 마음과 힘을 다해 섬기라고 했고, 자녀들에게 가르치되, 눈에 보이는 곳에 붙이고 항상 둘려주어 자녀들 속에 완전히 박히도록 가르치라고 했다.
일반가정의 교육관은 한 인간은 주로 인간 관계속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는 자녀들의 문제는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에 그 원인이 있다고 보아야 한다. 특히 어릴 적의 경험이 중요하기 때문에 일차적으로 가정 교육에 그 책임이 있음을 부인하지 말아야 한다. 따라서 청소년들의 문제 행동은 청소년들에게만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과 관계를 맺는 부모나 그 밖의 어른들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새겨보아냐 한다.
일반 가정에서의 중요한 문제는 구세대의 전통적인 가치 체계는 봉괴하였는데 부모 세대는 자녀들에게 제시해 줄 수 있는 적합한 가치관을 아직 확립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부모는 자녀를 교육하는데 있어서 어떤 확고한 행동의 방향을 설정하지 못하고 있으며, 사회의 바람직하게 가정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지 못하고 있는 데에 그 문제의 심각성이 더욱 크다고 보여진다. 이러한 일반가정에서 부모들의 양육 태도를 크게 세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는 자유 방임적인 양육 태도, 둘째는 과잉 보호 하는 양육 태도, 그리고 셋째는 권위주의적인 양육태도로 지적할 수 있다. 그래서 두 가정의 교육차이를 결론을 내리면 다음 과 같다.
우선 기독교 가정이 일반가정 보다 자녀를 교육하는데 국가관이나 준법 정신이나 인간 관계의 사회적인 관계에서 더 긍정적이며 대화나 자율의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에서도 적극적인 관계에서 더 긍정적이며 대화나 자율의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에서도 적극적이라는 결과와 재물이나 명예보다는 바른 인격에 관심을 갖는다는 것은 하나의 교육의 틀로 사용할 가치가 있다고 본다. 기독교 가정의 자녀 교육은 성경대로의 가르침이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한 과정이라는 것을 어느 정도는 깨닫고 자녀를 가르친다고 할 수 있겠다.
둘째는 기독교 가정에도 신앙 경력을 구분하면서 교회에서 봉사활동이나 직분 자들로 5년이상 신앙생활을 한 부모들이 그렇지 않는 부모들에 비해서 차이가 나타나지 않는 것은 신앙의 평가는 신앙의 경력이나 교회에서 외적인 봉사활동이나 직분에 의해서만이 아니라 개인적인 훈련이나 신앙적 체험, 그리고 다른 요인들에 의해서 할 수 있겠다.
셋째, 부모들의 생활수준별 자녀 교육관의 차이에서는 부모들의 생활수준에 따라 자녀 교육관이 같은 경향으로 변하지 않고 국가관이나 준법과 책임에서 중간수준의 집단이 상위수준의 집단보다 낮게 나타난 것이다.
Ⅲ 결론
앞의 비교를 통하여 알 수 있듯이 아이의 교육은 가족에서 제일 큰 문제이라고 말할 수 있다. 가정에서의 자녀 교육에는 무엇보다도 자녀에 대한 바른 이해가 요구된다. 자녀의 새성을 이해하고, 자녀의 발달 단계를 이해하며, 홍미가 무엇인가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상의 분석을 통해 자녀의 올바른 교육을 위한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 부모의 가치 판단이 중요하다. 바른 인간을 기르는 일은 부모의 바른 가치관 속에서 길러지는 것으로서 부모의 인간다움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인간 교육 교과서가 된다.
둘째, 부모들 스스로가 행동으로서 시범을 보여야 한다. 자녀들은 부모의 말과 행동을 무서운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 부모의 말과 행동이 일치했을 때 비로써 교육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말로만의 지시가 아닌 행동으로 모범을 보이는 것이 가정 교육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셋째, 부모는 어떠한 방법으로든 대화를 가져야 한다. 현대 가정에서 자녀 교육의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대화의 단절이다. 그 이유로서는 가족 제도가 핵가족화 되어가면서 대화의 기회가 줄어들었고 고도의 산업 발달과 산업의 분업화에 따라 부코가 바빠지면서 대화가 줄어들고 또 텔레비전의 등장으로 대화를 단절시키고 있다.
넷째, 자녀는 기계가 아닌 인간으로 키워야 한다. 자녀를 인간으로 기르는 교육은 바로 부모의 바른 습관, 바른 가치관을 행동으로 가르쳐 나가는 동안 이루어지는 것으로 가장 훌륭한 교사는 바로 부모 자신임을 알아야 하고 우리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상적인 능력을 길러 주어야 한다.
즉 자녀가 한 인간으로 자라가돌고 가치관을 심어주며, 그에 따른 한시범 자로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이며, 좋은 친구로의 대화자가 되어 주며 바른 인간으로 키우고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참고문헌
오인탁, 「敎育人間學의 形成條件」, 연세대학교 대학원, 1969.
성정원, 「한국 기독교 가정의 학령기 어린이를 위한 종교교육에 관한 연구」,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청구논문, 2000.
김진, 「영유아를 위한 기독교 가정교육」, 민간행 석사학위논문,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 2002.
김광대, 「가정의 회복을 위한 가정사역」, 천안대학교 기독신학대학원, 2002.
김진화, 「현대 기독교 가정을 위한 교육적 과제」, 협성대학교 일반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3.
황지영, 「기독교 가정교육」, 서울 생명의 말씀사, 2007
깅용원,「기독교교육학 개론」, 서울 생명의 말씀사 ,2007
최자경, 「유아를 위한 기독교 가정교육」,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 2008.이정관, 「현대 가정의 변화가 가정에서의 청소년 기독교교육에 미치는 영 향과 그 대한」, 신학과 실천, 2011.